공급망 기술, AI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으로 진화
Logistics Viewpoints
2026년 5월 12일 (화)
- •공급망 기술이 단순 기록 중심의 '시스템'에서 AI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으로 전환 중이다.
- •새로운 AI 계층은 신호, 맥락, 부서 간 실행을 연결하여 의사결정 지연 시간을 단축한다.
- •ARC 자문 그룹은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AI 기능 배치보다 의사결정 워크플로우의 재설계가 필수라고 강조한다.
공급망 기술 환경이 ERP(전사적 자원 관리), WMS(창고 관리 시스템), TMS(운송 관리 시스템)와 같은 기존의 거래 기록 중심 시스템에서 AI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이라는 새로운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 주문과 재고를 기록하는 기존 기초 시스템은 여전히 필수적이지만, AI 기반의 새 계층이 그 상위에서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상황을 평가하고 맥락을 고려하며 선택지의 가치를 비교 분석한다.
전통적인 계획 시스템은 주기적으로 운영되기에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속도가 느리다. 반면, 새로운 의사결정 계층은 머신러닝, 에이전트 기반 워크플로우, 검색 증강 생성(RAG) 등을 활용해 여러 부서의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신호 감지부터 실행까지의 간격을 좁힌다. 이러한 의사결정 지연 시간 단축은 단순히 상황을 보고하는 수준을 넘어 자동화된 실행이나 보조적인 실행으로 나아가는 핵심 가치로 꼽힌다.
다만 실제 구현은 여전히 난제로 남아있다. 많은 AI 도입 사례가 통찰력을 실제 실행 시스템과 연결하지 못하거나, 의사결정의 주체와 거버넌스가 모호해 중단되곤 한다. ARC 자문 그룹에 따르면 조직은 AI 중심의 실행 환경에 맞춰 의사결정 워크플로우를 먼저 재설계해야 한다. 특히 재고 재배치나 공급업체 교체와 같은 고위험 결정의 경우, 물리적·재무적 리스크 관리를 위해 엄격한 거버넌스와 감사 가능성, 그리고 사람의 승인 절차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