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ze,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잘아타스' 내비게이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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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19일 (목)
- •Waze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캐릭터 '잘아타스'를 새로운 음성 안내 옵션으로 도입했다.
- •공허와 빛을 테마로 한 무드 설정과 전용 탈것인 '용매' 차량 아이콘을 통해 색다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 •실제 게임 캐릭터의 목소리를 활용해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로 전 세계에 출시됐다.
구글의 내비게이션 앱 Waze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의 인기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다시 한번 손을 잡고 게이머들의 마음을 공략한다. 지난번 영웅 '스랄'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공허의 전령'이라 불리는 잘아타스(Xal’atath)를 음성 안내자로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한 길 안내를 넘어 캐릭터의 개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잘아타스는 운전자에게 수수께끼 같은 지시를 내리거나 때로는 냉소적인 논평을 던지며 독특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이용자들은 '공허'와 '빛' 테마의 무드를 선택해 실시간 지도상의 외형을 변경함으로써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다. 특히 일반적인 차량 아이콘 대신 게임 속 비행 탈것인 '용매'를 선택하면 도로 위를 비행하는 듯한 기분을 즐길 수 있다. 이러한 현지화된 경험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배포 중이며, 실제 게임 속 성우의 목소리를 그대로 사용하여 두터운 팬층에게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인지도가 높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도구 성격이 강한 소프트웨어에 개인화된 가치를 부여하는 최근의 흐름을 잘 보여준다. 운전이라는 일상적인 행위를 게임 같은 서사적 여정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Waze는 기존의 평범한 지도 서비스들과 확실한 차별점을 두는 데 성공했다. 해당 기능은 현재 최신 버전의 Waze 모바일 앱에서 바로 활성화하여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