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버 웬첼, AI 전문 자회사 Fusion 분사
Artificial Lawyer
2026년 2월 17일 (화)
- •남아프리카 로펌 웨버 웬첼(Webber Wentzel)이 AI 기술 전문 독립 자회사인 Fusion을 설립했다.
- •Fusion은 아프리카 법률 시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AI 워크플로우와 디지털 플레이북을 제공한다.
- •마이크로소프트 및 Harvey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에게 유리한 AI 도입 조건을 지원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선도적인 로펌이자 Linklaters의 파트너사인 웨버 웬첼(Webber Wentzel)이 자사의 기술 그룹 'Fusion'을 독립 자회사로 전격 전환했다. 이번 전략적 결정은 복잡한 규제 환경에 대응하면서 생성형 AI 도입을 서둘러야 하는 아프리카 기업 내 법무팀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독립된 비상장 법인으로 운영되는 Fusion은 기술 스타트업과 같은 민첩성을 바탕으로 기존 법률 서비스를 뛰어넘는 솔루션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고객 맞춤형 AI 워크플로우와 더불어, AI 모델이 더 정확한 법률 결과물을 생성하도록 돕는 지침 세트인 '프롬프트 라이브러리' 구축을 지원한다. 이러한 '제품 우선' 사고방식은 기존 로펌 파트너십 구조의 제약에서 벗어나 컨설팅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력이 된다.
또한 Fusion은 Harvey, Luminance,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리걸테크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내 강력한 영향력을 확보했다. 특히 아프리카 시장을 위한 우대 가격 정책을 확보하며, 거버넌스가 확보된 AI 솔루션을 대규모로 도입하려는 조직들에게 핵심적인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번 행보는 로펌이 단순한 서비스 제공자를 넘어 종합 기술 및 운영 컨설팅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는 최신 트렌드를 잘 보여준다.